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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11편 귀신 실화

무서운 이야기

by 바파소 2020. 4. 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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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여자




1980년 12월 20일 미국

19살의 진 힐리어드는 친구집에서 집으로 운전을 하며 돌아오던 도중
빙판길에 그만 차가 미끄러져 도랑에 빠지고 만다














차는 고장나 시동이 켜지않았고 당시 영하 25도에 육박하는 굉장히 추운날씨에 
힐리어드는 이대로 차에 있을경우 위험하다고 판단, 

근처에 지인이 산다는것을 알고있던 그녀는 도랑을 나와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친구의 집은 그녀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멀었고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그녀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그녀의 발은 점차 얼어가고 있었다

















얼어붙은 발을 이끌고 간신히 친구집에 있는 차고에 도착했지만
지칠대로 지쳐 있었던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새벽늦은 시간에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영하 25도라는 혹독한 새벽추위에 의식을 잃고 그녀의 몸은 그대로 얼어붙는다







*사진주의*
















다음날 아침 

넬슨은 출근을 하기 위해 차고로 갔다가 기절초풍하고만다
차고엔 놀랍게도 그의 친구 힐리어드가 마치 미라처럼 온몸이 얼어붙은채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얼굴은 유령과도 같이 창백하게 변해있었고
눈은 얼어붙은채 넬슨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넬슨은 석고상 같은 그녀의 시체를 차 뒤에 싣고 병원으로 급히 향한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들도 놀라운 광경에 할말을 잃고만다

의사들은 그녀의 팔을 움직여 보려 했으나 완전히 굳어 있었고
그녀의 눈을 향해 빛을 비추어보았지만 그녀의 눈은 반응하지 않았다


그녀는 죽은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러나 이 때 그녀의 맥박을 재던 의사가 다급히 소리친다





여자가 아직 살아있어!




놀랍게도 그녀의 맥박이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뛰고 있었다
의사들은 어떻게든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따뜻한 습포를 덮어 그녀의 몸을 녹이기 시작한다












저녁 9시경, 그녀의 팔과 다리가 점차적으로 녹기 시작하였고
새벽 1시경에는 드디어 희미하지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제일 먼저 요구한것은 '물을 달라'였다













(살아남은 힐리어드의 모습)

3일이 지난 후 힐리어드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
뇌가 손상됐을것이라는 의사의 말과 달리 그녀는 굉장히 건강한 모습이였다













당시 의사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살아난것은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사람의 몸이 움직일 수 없을정도로 동결이 되었다는건 이미 그녀의 심장, 장기, 뇌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었다는 것인데 도대체 어떻게 그녀는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


현재 이 '얼음 여자' 이야기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오즈 괴담




( 한번 다뤘던 내용인데 사실과 조금 달라 진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즈의 마법사'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도로시의 여행을 그린 이야기로
위의 영화는 1939년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이 오즈의 마법사엔 한 가지 무서운 괴담이 존재하는데
구글에 Wizard of Oz를 검색하면 hanging munchicin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나온다.



의역하자면 '목매달은 난쟁이' 라는 뜻이다













문제가 되었던 장면은 도로시 일행이 마법사를 만나러 가는씬에서 나온다

당시 장면을 보면 길을 걷고 있는 도로시 일행 너머로 
나무 사이에 이상한 검은 물체가 왔다갔다 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에선 마치 누가 목을 맨것 같은 모습이라 주장하는데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측은 영화 분위기를 위해 새를 풀어 놓은것뿐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확실히 '목매달은 사람'이 아니라
새의 모습으로 보인다


제작진의 해명에 따라 논란도 잠잠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뒤엎는 새로운 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한다.
분명히 누군가 목을 매달은 듯한 모습이다














http://youtu.be/gUCaaBoVBQc

위 주소는 오리지날 비디오를 가지고 있던 한 남자가 
직접 재생기에 넣고 보여주는 영상인데 위의 영상속에서도 확실히 목매달은 사람의 모습이 나온다


사실 목매달은 사람이 나오는 영상이 1939년도에 나온 오리지날이고
논란이 되자 제작사측이 1980년도에 cg처리를 해서 새로 바꿨다는 것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왜 두개의 영상이 다른것일까?






그러나 두 영상을 자세히 보면 한 영상이 조작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매달은 형체가 나온 영상을 보면 도로시 일행이 길이 꺾이는 지점에 도달했을때
목매단 형체 양옆 나무에서 검은 물체가 살짝 나타났다 사라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같은 장면을 이번엔 새가 나온 영상을 살펴볼경우
정확히 그 시간에 새가 날개를 촥 펼치고 있다













즉 목매달은 사람 영상에서 의문의 물체가 나올때와
학이 나오는 영상에서 새가 날개를 펼치는 장면의 시간대가 정확히 겹치는것이다


이것으로 볼때 결국 목매달은 남자의 영상은 새가 나오는 영상을 교묘히 편집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한 사람이 논란을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한 해프닝에 불과한 사건


뭐 근데 그거와 별개로 난 어렸을때 오즈의 마법사 볼때 
왠지 모르게 무서웠었다

특히 저 양철인간 생긴게 너무 께름칙..













목없는 사진





버클리 가족의 이야기

1890년, 버클리네 동네 아이들은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용 가짜인형을 구해 
그것의 목을 자르는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이때 수잔과 버클리 남매는 
인형이 아닌 자신들의 엄마의 목을 자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다

그러나 얼마안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각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남매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웹상에 떠돌던 소름돋는 이야기


과연 진실일까?













물론 그럴리 없다(위에가 원본)





그런데 이 사진과 별개로 19세기엔 이러한 목없는 사진이 실제로 유행하였다고 한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하고 사무엘 모스의 전신이 세상을 바꾸던 과학의 시대 19세기,
이러한 과학의 시대였던 19세기에 사진기술 또한 발전해감에 따라
당시 사진작가들은 무언가 참신하고 기발한 사진 찍기를 원하였다

그럼에 따라 사진작가들은 당시의 합성기법을 이용하여
두장의 사진을 합쳐 마치 사진속 인물에 목이 분리된듯한 모습의
다소 해괴망측한 사진을 선보인다














(당시 목없는 사진의 광고)














이러한 '목 없는 사진'은  당시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찍었다고 하는데

이는 동시대 유행하였던 사후사진(죽은 사람과 찍는 사진)과 함께
19세기의 독특한 사진 문화가 아닐까 싶다
















의문의 남자



1976년, 미국


미국의 한 놀이공원 유령의집에서 당시 인기 드라마였던 '100만불의 사나이'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촬영이 한참일 무렵 순간 유령의집에 있던 한 밀랍인형의 팔이 떨어진다












감독은 그것을 치우라고 지시하였고 촬영 스태프가 그것을 집어드는 순간

그는 갑자기 외마디 비명과 함께 그것을 집어 던진다








"젠장 이거 진짜 사람팔이야!!!"




놀랍게도 유령의집에 전시되어 있던 밀랍인형 중 하나가 실제 사람의 시체였던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이 의문의 시체에 신원파악을 하기위해 조사를 하였고

이 후 이 시체가 범죄 박물관(범죄자들과 관련된 물품을 보관하는 박물관)에서 왔다는것과
이 시체의 주인이 엘머 맥커디라는것을 밝혀냈다


그렇다면 이 엘머 맥커디는 과연 누구이며 왜 이런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던 것일까?
















'앨머 맥커디' 그는 1900년대에 악명높은 은행강도였다
그는 총, 폭약등을 사용하며 굉장히 잔인한 범죄를 일삼았고 그의 목에 걸린 현상금도 상당하였다

그러나 그는 은행을 털다가 보안관과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이후 보안관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된다

















그의 시체는 장의사한테 보내지게 되는데
당시 법에 따라 죽은 사람은 방부처리를 하여 유가족이 올때까지 장의사가 보관하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그의 유가족은 나타나지 않았고 시신은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시체처리를 놓고 고민을 하던 장의사는 당시 악명높은 맥커디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을 알고
그의 시체를 돈을 받고 관람할 수 있게 한다

그런데 몇주 후 장의사에게 패터슨 형제가 찾아오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맥커디의 유족이라 주장하고 맥커디의 시체를 가져간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사기꾼이였다

맥커디의 인기가 높아지자 욕심이 난 그들은 유족이라고 거짓말을 한뒤 시체를 빼돌려서
자신들이 운용하는 놀이공원에 전시해버린다















그러나 아무리 방부처리를 했다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맥커디의 시체는 썩기 시작했고 나중엔 본래 모습을 찾아볼 수없을 정도로 미라화가 진행되었다.

결국 고심끝에 형제는 시체를 범죄 박물관에 팔아넘겼고 이후에도 맥커디의 시체는
미국 전역에 팔려지게 되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그의 시신은 시체가 아닌 밀랍인형으로써 팔리게 된다















이 후 한 놀이공원 유령의집에 전시되었던 그의 시체는 
우연히 tv촬영을 하던 촬염팀에 의해 발견되어지고

그가 죽은지 66년만에 땅에 묻힐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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